2009.02.20

소리의 기쁨

루시드 폴- 오 ,사랑 국경의 밤 in live icon
→ 출처:  cathyme.egloos.com [보기]
▼ 아리스타님의 포스트 중에서.
2월 15일 백암 아트홀에서 하는 live icon에 다녀왔다.
이지형, 언니네 이발관, 루시드 폴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지형님의 spectrum 앨범을 구입하고 지난 GMF때 공연을 봐서인지 낯설지 않은 열정의 공연 노래도 거의 다 아는 상태였고 유쾌한 세렝게티 멤버들과 함께 해서 더 좋았던 무대였고 지형님의 진가는 역시 가까이 봐야 함.

▷ 북극곰의 부러움
콘서트에 다녀오셨나 보네요. 시간이 없을 때는 없어서 못간다고 투덜대놓고,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시간이 있는 요즘에도 왜 이런 좋은 공연을 놓치는지 모르겠습니다. 예전에 EBS에서 본 세렝게티의 모습과 음악도 매우 멋졌는데 그들도 나왔군요. 공연장을 찾아서 음악을 들어본 지가 오래되서 특유의 공연장 공기까지 가물가물한 지금. 루시드 폴의 라이브앨범을 듣는 것으로 대신해야 할까봐요.

소리의 기쁨
→ 출처:  zakka.egloos.com [보기]
▼ 김작가 님의 포스트 중에서.
취미의 막장이라 일컬어지는 오디오는 음악이 아니라 소리에 대한 집념이 아닐까 생각한다.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극히 미세한 소리 차이를 위해 오디오파일들은 억단위의 돈을 쓴다. 마이너스 통장도 모자라 사채에도 손을 댄다. 경제적,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그들에게는 의무이자 필연이다.

▷ 북극곰의 덧글
저도 음악을 카오디오나, MP3 플레이어로 듣는 것이 전부입니다. 작은 소리 하나에도 신경쓰고 밤새로 만들었을 그 분들의 섬세한 음악을 묻히고, 눌리고, 사라진 후에 듣게 되니 음악을 만드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. 제대로 된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의 놀라움은 어렴풋이 짐작이나 해봅니다. 작업실에서 청음회를 갖게 되시거든 쫌 불러주세요. ^^;
 
음악이라는 소통 도구.
→ 출처:  archgod.egloos.com [보기]
▼ FeLLEN님의 포스트 중에서.
내가 좋아하는 음악, 상대가 좋아하는 음악을 서로 공유하다 보면 그 사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게 되니까. 게다가 그 음악에도 굉장히 의외성이 있어서, "어, 이런 음악을 좋아한단 말야!?" 같은 걸 즐기곤 한다.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고 상대가 좋아하는 음악이 뭔지 알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다.

▷ 북극곰의 공감
저도,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어색한 대화중에 공통주제를 찾으려고 애쓰는 편인데요,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음악입니다. 어떤 음악 좋아하세요? 물었을 때,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좋아하고 있거나, 꼭 그렇진 않더라도 음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반가움이 그 관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. '카모메 식당'의 사치에의 말처럼 갓차맨의 가사를 다 외우고 있는 사람 중에는 나쁜 사람이 없다는 믿음이 맞다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도 그럴 거예요. 그죠? ^^
이소라 - Track 8
→ 출처:  loejin.egloos.com [보기]


뮤직비디오 감독이 '꽃섬'의 송일곤이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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